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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항, 뱃길 안전을 위해 해저지형 변화를 조사한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4-21 14:45

해저지형, 해저장애물, 해저저질 등 정밀 수로측량 실시
다중빔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수심측량 모식도.(사진제공=동해해양조사사무소)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오는 10월까지 포항항 및 울산항의 항만해역 정밀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요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울산항 및 포항항은 유조선, 광탄선 등 거대 선박의 통항이 많아,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해서는 정확한 수심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수로측량은 입체적으로 해저지형을 파악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해저장애물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 해저면 아래의 퇴적형상을 알 수 있는 천부지층탐사기 등 최신 해양조사장비를 이용해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주요 산업단지를 지원하고 있는 국가무역항을 대상으로 주기적 조사를 실시해 항행안전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항만운영 및 개발 등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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