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세종시 신도시에 올해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현대힐스테이트 조감도.(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 지난 2015년부터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세종시 신도시 아파트의 올해 첫 분양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분양공고를 3-3생활권 소담동에 위치한 H3, H4블록 ‘현대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각각 330, 342세대 2개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아 건설한다.
이 단지는 북쪽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금강이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BRT도로가 접해 있어 자연 경관과 교통 및 생활 편익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연결되는 광역도로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어 금강 남쪽 주거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48층 주상복합 공동주택으로 지금까지 행복도시에서 분양한 공동주택 중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23일 행복도시건설청이 발표한 올해 하반기 세종시 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계획.(자료제공=행복청) |
한편 올해 세종시 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현대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8400가구가 예정돼 있다.
8~9월에는 1-5생활권 어진동 H5(한신) H6(우미) H9(중봉) 등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단지 1700가구를 분양한다.
10~11월에는 2-4생활권 나성동 P1(HO1 HO2 한신) P2(HC1 부원) P3(HC2 제일) P4(HC3 HO3 한화) 등 48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포함한 6개 단지에 36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6-4생활권 해밀리 L1 M1(현대 태영 한림) 등 아파트 2개 단지 3100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분양하는 어진동 나성동 해밀리 11개 단지 8400가구는 모두 지난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부지를 공급한 단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