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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 페레이라, 17개월만에 벨라토르 챔피언 재등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4-23 14:21

자료사진.(사진제공=벨라토르)

UFC 파이터 조제 알도에 러브콜을 보냈던 전 벨라토르 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가 17개월 만에 벨트를 탈환했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UFC'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UFC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됐던 전 벨라토르 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가 챔피언 벨트를 다시 찾아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시각으로 21일 모헤건 선 아레나에서 개최된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Bellator MMA 178 'Straus vs Pitbull 4'에 메인이벤터로 이름을 올린 페레이라는 자신에게서 타이틀을 앗아갔던 현 챔프 대니얼 스트라우스과의 4차전 겸 3번째 타이틀 전에 나섰다. 

매우 근소했으나, 킥 공격 횟수에서 약간 밀리며 첫 라운드를 마감했던 페레이라,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스트라우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스프롤해 방어해냈다. 스트라우스가 지지 않고 그대로 페레이라를 밀어내 케이지 벽 쪽에 몰아붙인 뒤, 다음을 도모하려했다.

하지만 대 스트라우스 전적 2승 1패를 기록 중인 페레이라는 그리 녹록치 않았다. 밀어붙이는 상대의 머리를 그립으로 감싸잡은 페레이라는 점핑 그립으로 자신의 전 체중을 스트라우스의 머리에 실었다. 그대로 그라운드로 연결된 초크에 스트라우스가 결국 탭으로 승부를 포기, 핏불의 승리가 선언됐다. 

한편 파트리시우 페레이라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종합격투기는 UFC가 전부가 아니니 널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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