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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18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4:32

첨단 세라믹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 마련
진주시 세라믹 융복합센터 조감도.(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첨단세라믹 산업의 거점도시로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 선정 발표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고 진주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정부에서 지역의 신산업육성을 위해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이 세라믹섬유를 융복합해 고기능 복합재로 만들어 지역의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을 비롯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수송시스템 산업에 적용하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며, 지역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특화시킬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90억원이 투입되며 충무공동 소재 세라믹기술원 부지에 연면적 594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재 센터와 14종의 시험장비가 구축될 계획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이전과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본 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진주시가 전국 최고의 세라믹 거점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지난해 ‘항공전자기 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유치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진주시는 미래 3대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 뿌리산업과 함께 세라믹산업의 핵심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시경쟁력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해 진주시는 우주항공과 뿌리, 세라믹산업 등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러한 사업들이 제대로 융복합되서 시의 미래 100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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