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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대장동'공동주택용지 182 : 1 '후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5:34

대장지구 추첨용지, 영우홀딩스 낙찰
오는 27일 잔여 3개 블럭 최고가방식 입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판교 대장지구'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 대장지구 추첨방식 공동주택용지의 주인이 결정됐다.

지난달 28일 시행자인 성남의뜰은 '서판교 대장지구'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고 지난 21일 추첨방식 공급물량 3개 블록이 ㈜영우홀딩스에 낙찰됐다.

㈜영우홀딩스 품에 안긴 A5·7·8 블록은 전용면적 85㎡이하의 1033가구로 6만1312㎡의 면적에 제일건설(주)의 풍경채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까다로운 조건이 제시 됐음에도 18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참여 업체들도 매각금액의 50%인 약 1500억원 상당의 금융기관 발행 중도금 대출확약서 제출 요건을 충족하는 우량업체들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소위 '떼청약'에서 볼 수 있었던 페이퍼컴퍼니들이 다수 포함된 외형상으로만 경쟁률이 높았던 입찰사례와 차별이 되는 점이다.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주) 관계자는 "서판교 대장지구가 판교신도시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판교테크노밸리', '창조경제밸리', '현대중공업 R&D센터 설립' 등 개발호재로 경쟁률일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82:1이라는 수치는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판교 대장지구는 오는 27일 남아있는 전용면적 85㎡ 초과의 85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에 대해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28일 낙찰자를 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추첨용지에서 탈락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얼마나 높은 경쟁률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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