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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를 자랑하는 충남 태안군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관련 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난 2004년 수립된 제1차 군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보완·발전시켜 국내·외 관광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새로운 관광개발 비전과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10년을 아우르는 관광분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관광형태에 대응해 궁극적으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여건분석과 설문조사, 사례분석, SWOT분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최종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30개의 해수욕장과 수목원, 신두사구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태안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