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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으로 농촌체험하러 가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5:44

맞춤형 딸기 수확, 순두부 만들기 등 주말 체험행사 다채
홍성군 주말농장 토기만들기.(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영농체험은 물론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코레일, 농업진흥청, 교육청, 학교, 농가가 모두 참여하는 협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한 지역관광 벨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41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도 최근 선보였다.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 해 20회에 걸쳐 1000여명의 학생이 체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회당 2개 농가를 선별해 체험한다.

군은 특색있는 체험식단,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군 주말농장 누렁소.(사진제공=홍성군청)

교육청과 지역 학교와 함께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 중이다.

코레일과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도 눈에 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 체험 행사를 제공하는 이 상품을 통해 매년 2000여명 이상 철도이용객이 주말 농촌체험을 위해 홍성을 찾고 있다.

군은 전국 주요역과 여행센터, 코레일 홈페이지 등 전국적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도시지역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테마여행’ 상품 등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041-630-9163)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의 영농체험 활동 욕구가 커지고 도시농업과 관련한 문화·복지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말농촌 체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3000여명의 도시민이 주말 농촌 체험을 위해 홍성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군 주말농장 흑미 염색.(사진제공=홍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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