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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실사단 충주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7:16

오는 26일 개최지 최종 확정… 내년 9월10일부터 8일간 열려
24일 충북 충주시를 방문한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실사단이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을 살펴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다음해 개최되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국 결정을 위한 대회 운영본부 실사단이 24일 충북 충주시를 방문했다.
 
짝수 해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전·현직 소방관들의 경기대회로 충북에서는 충주를 주 개최지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종목별 경기장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통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에는 충주시가 ‘2017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신축 등 인프라를 갖췄고 지난 2013 세계조정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 등이 크게 작용됐다.
 
소방관경기대회는 숙박과 음식, 교통, 관광 등의 개인 비용은 참가국이 직접 부담하므로 개최국은 종목별 경기운영과 개·폐회식 등 각종 문화행사 등 대회 전반적인 운영을 준비하면 된다.
 
유치가 확정된다면 양궁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충주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번 대회가 유치되면 1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효과는 물론 안전국가·안전도시의 국제적인 이미지 홍보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실사단은 충주종합스포츠타운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 경기시설을 점검하고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조길형 시장은 “대회가 유치되면 충주시는 명실상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50개국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해 9월10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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