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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산 농협 총기강도 검거 유공자 특진 등 포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4-24 23:23

총기관리 강화
24일 오후 경산경찰서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가운데)이 경산 농협 총기강도 사건 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해 특진 등 포상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경찰서)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24일 오후 경북 경산경찰서에서 경산 농협 총기강도 사건 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해 특진 등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경산경찰서를 방문한 이철성 경찰청장은 범인 검거 유공자 최승혁 경위(50)를 경감으로 특진시키고, 유공 직원 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최승혁 경위는 사건 발생 후 범인 도주 예상로에 대한 수색.탐문을 통해 CCTV를 확보, 면밀히 분석해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다가 미리 세워두었던 소형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장면을 확인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또 표창을 받는 3명은 수사본부에 편성돼 범인검거 및 총기와 피해품 회수 과정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경찰청은 총기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총기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경산경찰서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왼쪽)이 경산 농협 총기강도 사건 범인 검거에 결정적 공을 세워 경감으로 특진한 최승혁 경위(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경찰서)

불법무기 차단을 위해 인터넷상 총기제조법 게시행위 단속.차단 강화 및 불법무기 검거보상금을 상향(30만원→500만원, 2017.1.2. 시행)했다.

또 이달에는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은 불법무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밀수총기 단속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검색장비 추가.정보 공유 등을 협의하는 한편, 총기 불법소지 등 처벌 강화, '총기단속수사팀' 신설 등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 총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울러 선거경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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