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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개강…10개 과정 210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5 21:03

지난해 수료생 취창업 성공률 55%…올해 주문식 교육과정 확대
'2017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이 25일 구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교육생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출범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여성 취·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출범 첫해인 지난 2015년 5개 교육과정에 100명이 수료해 59명이 취·창업을 했고, 2016년에는 9개 과정에 192명이 수료해 현재 10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도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21개 과정 중 10개 과정을 엄선했다. 교육기간은 3개월에서 9개월까지 탄력적으로 구성하고 현장실습 위주로 운영해 수요자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5일 구미대학교 대강당에서 교육생 2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갖고 3기 과정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카페산업분야 여성장애인 취·창업 전문인력양성과정(경북도장애인권익협회)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광통역안내원 양성과정(경주대), 기업맞춤형 고객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구미대), 뷰티케어 서비스분야 멀티형 네일아티스트 양성(대경대) 등 10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이 선호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미래산업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직종의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참여기관 공모를 지정공모와 자율공모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정된 과정 중에는 다문화, 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과정도 포함해 교육에 소외받는 여성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도와 시ㆍ군, 교육기관 및 일자리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여성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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