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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창업스타기업 육성…판로개척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8 21:53

'판로(販路)는 생로(生路)'…수도권 상설판매장 구축 등
경북도의 '청년창업제품 판로지원 사업설명회'가 28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에 '경북 청년창업제품 상설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청년창업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판매실적이 우수하고 고객 호응도가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홍보효과가 뛰어나고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소셜커머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과 할인쿠폰, 사은품을 지원하고 메인 배너광고 등 온라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연계해 베트남 호치민 일원에서 청년창업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탐색하게 된다.

특히 제품 성분분석, 각종 인증획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해외수출 물류비, 해외세일즈 경비, 시장조사 비용 등을 업종별·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이 선택해 맞춤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28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경제진흥원,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 창업매니저, 경북청년CEO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제품 판로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전강원 경북도 청년취업과장은 "그동안 창업가 발굴과 양성이라는 양적성장에서 올해부터는 창업 이후 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포스트-창업보육정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가능성 있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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