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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몰-중국 웨이하이관 역직구 협업 계약 체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4-29 14:29

한중 Cross border Network 구축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층 웨이하이관에서 왼쪽부터 코리안몰 안진호 대표, 웨이하이관 류융썽대표, 한성로지스틱 장우인 대표가 '코리안몰'의 본격적인 중국진출과 중국 상품의 국내 판매를 협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층 웨이하이관에서는 “코리안몰”의 본격적인 중국진출과 중국 상품의 국내 판매를 협업하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웨이하이시'가 인천 송도에서 운영중인 “웨이하이관”과 해외 역직구 전문 쇼핑몰의 선두주자인 '코리안몰'은 상호 상품을 공급하여 자국내에서 판매를 지원하는 양방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사드정세로 위축된 양국간의 교역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물류전문기업 “한성로지스틱”과 함께 3자가 협력해 한중 크로스보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안몰'에 입점된 우수한 한국상품을 웨이하이시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알리바바1688, 찡둥닷컴, 쑤닝,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연동시켜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웨이하이관'을 통해 중국의 많은 상품을 공급받아 '코리안몰'의 한국어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웨이하이관' 류융썽 대표는 "이번 협약은 최근 어렵게 전개되고 있는 중한 관계를 민간 협력을 통해 개선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코리안몰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몰'을 운영하는 '얀트리'의 안진호 대표도 '한국 상품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것외에도 중국의 경쟁력 있는 많은 상품이 한국에서도 잘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양국간의 물류를 담당할 '한성로지스틱' 장우인 대표는 “한성로지스틱이 그동안 갖춰온 물류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원활하고 성공적인 교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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