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과학대, LINC+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5-05 07:20

대구과학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육성' 사업(이하 LINC+)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LINC+사업은 Post-LINC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총 3271억원의 2017년 최대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중점지원을 통해 대학의 자립적 산학협력 토대 마련을 위한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산업체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 필요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유형화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2+3 형태로 추진된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산학협력 기반과 역량을 갖추고,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1.2단계 육성사업 추진으로 현장중심 교육, 산학중점교수 활성화 정책 등 산학친화형 교육체계 개편과 대구.경북권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지원 및 대학의 발전과 함께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등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LINC+사업 추가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산업 사회맞춤형 THE-FIND(Technology, Health, Education-Focus of INDustrial-academia cooperation) 핵심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분야인 서비스산업과 연계해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기술정보, 헬스케어, 에듀케어 분야'의 산학일체형 핵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THE-FIND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3S 교육모델(Start(기초기반), Synergy(협력상승), Success(성과창출))을 적용해 산업체 요구 수준에 맞는 사회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등직업교육 정책변화, 국가 및 지역 경제의 위기로 인한 청년실업난,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산업사회 수요의 다양화.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 The Find Jump TSU 2025 사회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산학 공동 정규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산업사회 수요에 맞는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산업체의 비정규 학생역량향상 교육프로그램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학 공동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현장전문가 교육 참여, 산업체 인증 'THE-FIND 산학교육품질인증제' 도입 등 대학 전반의 학사운영체제 개선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은 산업체가 학생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해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대학과 함께 양성하는 것"이라며 "취업까지 연계시킴으로써 대학을 산학일체형체제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교육혁신, 산학취업혁신, 대학조직혁신, 교육환경혁신의 4대 혁신전략 추진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