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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추진 앞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5-09 08:18

만해 문학체험관, 문학평론가가 들려 주는 작가와의 동행 등 콘텐츠 개발 노력
지난해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 생가지에서 진행된 한용운 선사 탄신 137주년 기념 제21회 추모 다례제./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홍성군이 만해 한용운 선생을 선양하는 각종 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 문학체험관에서는 '작가와 동행, 만해 한용운'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 김정숙 충남대 교수가 만해 선생의 사상과 문학, 시 정신 등에 대해 심도있게 조명한다.

군은 또 지역내 초·중학교장과 청소년이 만해 발자취를 따라가는 1박 2일 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해 생가지 주변 주차장과 오토캠핑장을 확충할 계획이며, 생가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광벨트도 구상 중이다.
 
만해 선사의 대표적 시 '님의 침묵'과 '인연설' 음반을 제작 배부하는 한편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인 문화 in 결성 만해문예학교, 한용운 문학캠프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후의 명작 '님의 침묵'을 저술한 문학인이자 민족운동사에 큰 자취를 남긴 만해 한용운 선사의 유업을 후손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3월 강원 인제군과 고성군, 속초시, 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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