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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서 목성·페가수스 구경하며 '힐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5-11 17:48

사전 천문교육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도심에서도 천문지도사들과 함께 12궁 별자리를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도심 캠핌장인 노을캠핑장에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을 월 2회 총 11회 무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은 별자리 유래 및 별 찾는 법, 달 지도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해발고도 96m 높이의 잔디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에서 달과 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천문지도사로부터 12궁 별자리 유래를 듣고, 월별(5~9월) 상징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별자리 관측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특히 시민들이 관찰한 별자리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금성, 목성을 비롯해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페가수스 자리 등 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를 관찰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를 통해 회당 80명 예약가능하며 캠핑장 이용객은 온라인 예약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캠핑장 수요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캠핑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며 아울러 도심에서 저녁, 가족과의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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