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경북TP 세미나실에서 경북TP와 ㈜에나인더스트리, ㈜위드어스가 동반 성장 및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TP)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경북TP)가 지역의 중견기업(선도기업)의 창업경험을 후배 창업기업에 연계 지원해 성공시키는 선도기업-창업기업 간 상생모델 발굴 지원에 앞장선다.
경북TP는 12일 오전 세미나실에서 경북의 대표 중견기업(선도벤처)인 ㈜에나인더스트리(회장 신철수), 신생 기술창업(Start-Up)기업인 ㈜위드어스(대표 허영회)와 동반 성장 및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나인더스트리 신철수 회장과 ㈜위드어스 허영회 대표, 경북TP 이재훈 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TP가 지역의 유망 선도기업과 기술창업기업을 발굴, 중계역할을 하면서 지역 중견기업(선도기업)이 보유한 창업경험, 제조,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후배 Start-Up 기업에 매칭하므로 두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Scale-Up)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TP와 양 기업 대표는 ▶신기술 아이디어 제품의 생산 및 개발 ▶신기술 제품의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및 엉업활동 ▶신기술 제품의 정부연구사업 및 기업수탁과제의 공동수행 등 '비접촉 발전기 사업 및 신기술 사업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에나인더스트리는 경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1990년에 창립돼 자동차 부품 n.v.h(충격)용 고무부품, 플라스틱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며, 2001년 세계 유명 업체들과 수출 계약 체결했다.
지난 2015년 경북TP 프라이드 100 기업 및 2016년 중소기업청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위드어스는 경북TP 입주기업이며 지난 2014년 창업 후 비접촉 발전기 기술개발 및 자전거 제품 개발로 2016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프로그램을 통해 삼성벤처에 투자유치 체결했다.
㈜위드어스는 지분형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앞으로 지역기업 생태계에서 선도기업과 신생 창업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 선도기업의 경험 역량과 후발 창업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은 두 기업이 상생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경북TP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견기업- Star-Up간의 상생협력에 중계역할을 넘어서 실질적인 기업지원이 될 수 있는 기업지원을 위해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