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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강진군 농산물 이색 마케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1:00

강진군 Red3, 색깔 마케팅 농장투어와 농특산물 판매장 동시 운영
강진 칠량 농공단지 부근에서 찾아가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를 운영중이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따스한 봄 ‘2017 강진 방문의 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강진 Red3(딸기·파프리카·장미) 농장투어를 관광객을 찾아가는 이동장터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부터 2일간 강진 Red3의 고장 강진군 칠량면 농공단지 부근에서 농장투어와 함께 이동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Red3품목과 전통장류, 토하젓, 김자반 등 칠량면 우수 농수특산품을 판매해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Red 3 농장투어는 광주 라이온스 클럽 등 15개 단체 1천여명이 참가했다. 장미, 딸기, 파프리카 농장에 들려 장미 곁순따기, 수확하기, 수국 화분 만들기 등 농산물들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이 만족해했다.

강진군은 명품 농산물 장미, 딸기, 파프리카의 공통되는 붉은 빛깔을 아이디어로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 구매력을 높였다. 체험농장과 직거래장터 이동거리가 가까워 동선이 맞았던 부분과 강진의 관광명소인 가우도를 방문하려는 수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이동 중 자연스레 관심을 보이며 잠시 차를 정차해 농특산물을 구매해 가는 등 고객감동형 체험과 색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순간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강진을 재방문하고 구매했던 농특산물을 재구매할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와 테마가 있는 자원을 활용 감성문화 마케팅을 적극 실천해 강진 방문의 해 궁극 목표인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봄 여행주간 남미륵사 및 가우도 출렁다리 등 관광명소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감통에 위치한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마량 놀토 수산시장 등 강진 전역에서 농특산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와 판매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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