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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방서·주민센터…대학생 아르바이트 2367명 모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4:00

서울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2367자리가 마련된다.

15일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08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408명 중 122명(30%)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 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3명 ▲소방재난본부 132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3명 ▲기타 사업소 121명 ▲동주민센터 49명 등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하루 3만 73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 시작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아울러 작년 12월에 발표한 '민생·안전 10대 대책'과 관련해 25개 자치구에 총 5억 4300만원을 투입, 자치구 아르바이트 증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1386명에서 573명이 추가돼 총 1959명을 모집한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사회체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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