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벡스코역 대기좌석에 의자가 부족해 승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시경 기자 |
지난해 12월 30일 개통한 동해남부선 벡스코역의 의자가 부족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시철도 동해남부선은 배차간격이 출퇴근 시 15분으로 일반 도시철도에 비해 2~3배 이상 길다.
하지만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을 위한 좌석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이 심하다.
동해남부선은 기장군 일광면에서 부전역을 오가는 28.5km 구간으로 개통 후 양 지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현재 벡스코역에 비치된 의자는 3인용의 벤치형 의자 5개가 전부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불편이 극에 달한다.
동해남부선 이용객들은 환승도 불편한데다가 대기좌석까지 모자라 2중의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