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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창구 담당직원 '정규직화' 첫 시도…기업, 시티은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5-17 10:23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 방침에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곳이 은행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인데, 첫 움직임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창구 담당 직원 3000여명의 정규직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하반기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논의를 진행해 왔던 기은은 새 정부가 정규직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창구 담당 직원의 정규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 본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한국지점 80% 폐쇄를 결정한 씨티은행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정규직 채용 인원의 20%를 시험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씨티은행도 16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무기계약직인 창구 전담 직원과 일반사무 전담 직원 3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은행의 정규직 전환은 시험없이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 5급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규직 전환이 마무리되면 시티은행은 전문직 혹은 전문 계약직을 제외한 대부분이 정규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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