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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트렌드 한곳에…대구국제뷰티엑스포 19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17 10:33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사진제공=대구시청)


'제5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뷰티산업의 최신 정보와 새로운 트렌드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관련 분야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180개사 600부스 규모로 40여건의 부대행사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화장품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북미와 유럽의 선진시장과 급성장 중인 중동, 동남아, CIS 위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의료뷰티, 토탈뷰티 등으로 구성해 바이어 및 참관객이 관심 있는 분야의 산업 동향 및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네일의 경우 국내 최고 브랜드 22개사가 참가해 홍보를 진행한다.


의료뷰티와 관련해서는 피부과, 치과, 안과, 한의원 등이 참여해 의료관련 정보 및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한다. 화장품·에스테틱의 경우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및 바이오 헬스융합센터를 통해 대구의 화장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지역의 제조기반을 가진 패션, 쥬얼리 등 토탈뷰티 품목을 선보이는 등 품목간 융·복합을 통해 대구만의 독창성을 살려 지역 뷰티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어 아티스트쇼, 헤어 트렌드쇼, 미스코리아 웨딩쇼, 뷰티테라피쇼 및 작품전시회, 화장품뷰티바이오포럼 등 40여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뷰티테라피쇼는 대경대학교(타이테라피), 대구공업대학(베이비테라피), 호산대학교(브레인테라피), 대구보건대학교(뱀부테라피),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요가테라피)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뷰티직업체험 박람회는 대경대학교의 천연화장품·섬유유연제·벌레퇴치제 만들기, 대구공업대학교의 젤 네일 바르기, 구미대학교의 속눈썹 연장하기, 호산대학교의 왁싱하기, 경주대학교의 메이컵하기 등 대학별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는 직업상담 및 구인구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스코리아와의 포토타임, 참관객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체인지관을 확대하고 네일, 한복 체험, 오월의 신부만들기,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사진촬영관,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피트니스 대회인 '나바코리아 케이아이 스포츠페스티벌'에는 4500여명의 참가선수 및 참가단 등록이 마감돼 바디뷰티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18일 오후 6시까지 '2017 대구뷰티엑스포' 홈페이지(www.beautyexpo.kr)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통해 지역의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시장에서 일고 있는 K-뷰티의 돌풍을 지역의 뷰티산업으로 이끄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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