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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관람, 도심 말고 숲속에서…'꿈의숲 시네마'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5-17 15:13

숲 속 영화관 '꿈의숲 시네마' 현장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도심의 일상에서 떠나 조용하고 상쾌한 숲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아트센터는 다음달 9일부터 매주 금~일 3주간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잔디밭에서 야외 무료 영화제 '꿈의 숲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꿈의숲 시네마'는 자연과 하나되는 공연장 꿈의숲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금~일 요일별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들을 골라 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터널 선샤인' 등의 로맨스 영화를, 토요일에는 '빌리 엘리어트', '미드나잇 인 파리', '오페라의 유령' 등 예술 장르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매주 일요일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계춘할망',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등의 가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숲 속 영화관 '꿈의숲 시네마' 현장 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꿈의숲아트센터 관계자는 "본 상영회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들과 다르게 고즈넉한 숲 속에서 진행돼 보다 '영화'에만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숲의 저녁 빛 위에 스크린의 빛이 스며드는 순간부터 숲 속 영화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꿈의숲 시네마'는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작 관련 일정 및 상세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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