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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색기술산업 메카 조성 밑그림 완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5-17 17:05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17일 오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경북도,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경북도,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뢰해 청색기술산업을 경산을 넘어 경북도의 주력산업인 동시에 국가적인 전략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해 오는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사업방향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화 방향과 더불어 세부전략을 토대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더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초기산업단계인 청색기술산업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 제고와 선도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기업체로 구성된 청색기술기업협의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청색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산을 청색기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제시됐다.

주요내용은 지역의 산업단지 부지 내 3000평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를 설립, 청색기술 관련 기업체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청색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보완해 오는 6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신청하고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청색기술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경산시가 청색기술산업을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색기술산업은 명실공히 경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미래신산업을 선도해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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