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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괴정1동 ‘문화가 있는 경로잔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5-17 17:06

지난 5월 16일 부산 사하구 괴정1동 회화나무 샘터공원에서 동네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 이날 샘터상가번영회는 어르신 1000명의 식사와 공연을 대접했다.(사진제공=사하구청)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샘터상가번영회는 지난 5월16일 회화나무 샘터공원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600년이 넘는 수령의 회화나무 그늘 아래서 열린 경로잔치는 ‘회화나무 아래서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노래와 한국무용, 사하문화원 난타 공연이 어우러져 어르신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몰려 당초 예상 인원보다 배나 늘었다.

이렇게 규모가 커진 것은 지난해까지 괴정1동 산제당에서 당산제와 함께 열렸던 경로잔치가 올해는 접근성이 좋고 넓은 평지인 회화나무 샘터공원으로 옮겨지고 다양한 공연들까지 이어져 동네잔치로 변했기 때문이다.

샘터상가번영회 박성식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내년에도 흥겨운 동네잔치를 열어 더 정성껏 모시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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