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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기자동차 50대 보급 올해 마지막 기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5-18 14:27

2100만원 지원, 영광군민이면 모두 신청 가능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기자동차 50대를 민간에 올해 마지막으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영광군에 주소를 둔 영광군민(기업 등)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군비 700만원을 포함해 총 21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지자체에서 보급했던 충전기는 올해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며, 국비 300만원이 지원된다.

군에서는 올해 지난해 40대보다 150% 증가된 100대 민간 보급을 목표로 지난 2월 27일부터 한달간 1차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76명이 신청해 최종 50명이 보조금 교부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부터는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주소지 제한, 세대당 보급대수 제한 등 기준을 전격 완화해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차량구매계약서 및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재 보급 대상 차종은 기아 쏘울, 레이, 르노삼성 SM3, 현대 아이오닉, BMW i3, 닛산 LEAF, 한국GM 볼트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투자경제과(061-350-5698)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사업과 전기차 보급사업을 병행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인데 올해 전기차 보급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더불어 다음해에는 초소형 전기차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전기차는 연간 1만3724km(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를 주행할 경우,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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