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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현실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승주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5:29

최소영 인천유방외과 라라외과의원 원장
최소영 인천유방외과 라라외과의원 원장의 진료모습.(사진제공=라라외과의원)

"적절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 "한국, 유방암 발생율 꾸준히 증가 해"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정책 실현을 위한 일자리위원회가 설치됐다.
 
청년 실업으로 많은 한국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고 있다. 청년 실업, 과다한 노동 시간, 주거 불안정으로 대표되는 현실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까? 

출산 횟수가 많으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고, 수유를 오래 할수록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첫 출산을 할 당시 나이가 30세 이상인 여성은 오히려 출산 경력이 없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결과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비혼, 만혼, 늦은 첫 출산으로 많은 한국 여성들이 생식기능 관련 유방암 위험요인을 가지게 된 셈이다.

많은 만혼 여성들이 난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난임으로 인해 임신을 위한 시술을 받으면 호르몬 자극으로 인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임신을 위한 시술로 인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할 수 없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독신 가구 여성들은 혼밥, 때로 혼술, 고지방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에 노출되기 쉽고, 야채와 과일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 된다.

한국의 유방암 발생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 추세를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유방외과 라라외과의원 최소영 원장은 “유방암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적절한 운동을 하고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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