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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 획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7:29

진료시스템에 맞춰 대장암 치료하는 모습.(사진제공=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 했다.

19일 단국대병원에 띠르면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를 비롯해 검사 및 교육, 수술, 보조요법 등의 영역에서 총 21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단국대병원은 1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전체평균이 67.9점에 머문 전문인력 구성여부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해 체계적인 대장암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대장암 질환에서도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의료 기관을 입증했다.
 
박동국, 남궁환 단국대병원 외과 교수(주 진료과목 대장암 비롯한 대장암의 복막전이)는 “대장암 치료 시 수술 전부터 수술과정,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진료가 이뤄지며 환자별 맞춤치료와 다학제진료를 시행해 높은 대장암 치료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를 포기하는 많은 말기 대장암 환자를 위해서 복막절제술 및 복강 내 온열 항암치료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병원은 향상된 기술과 첨단장비를 이용해 대장암의 복막전이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위암, 난소암 등에 의한 복막전이 치료에서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장암 중에서도 복막전이는 치료방법이 없는 말기암으로 여겨왔으나 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막절제술 및 복강내 온열 항암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강내 온열 항암치료기를 도입해 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 장비는 복강내 항암치료 시 복강내 온도를 42도 정도로 유지함으로써 온열에 의한 항암효과와 함께 항암제의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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