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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삼척캠퍼스 교내 체육관에서 외국인유학생 135명과 함께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강원대학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9일 삼척캠퍼스 교내 체육관에서 외국인유학생 135명과 함께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의 심신단련과 대학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됐으며 레크레이션과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15개 국가에서 모인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단체줄넘기, 2인 3각 달리기 등의 단체 경기를 실시하는 작은 지구촌 올림픽을 연출했다.
강원대 이현창 삼척부총장은 “현재 삼척캠퍼스에는 중국, 대만, 터키, 몽골, 우즈베키스탄, 케냐, 우간다, 에콰도르,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 세계공동체를 이뤄 공부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각지에 강원대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아메리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유학생 산체스 히메네즈 젠두이(컴퓨터공학과 3학년)군은 “삼척캠퍼스는 외국인에게 생소한 지방 소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바다가 가깝고 국립대학이라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굉장히 만족스럽게 공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