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리스토리 결혼정보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
[차여경 아나운서]
5월 21일, 오늘은 둘이 하나가 되는 날, '부부의 날'입니다.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슬로건 속에 탄생한 기념일인데요.
하지만 한국의 결혼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문화 결혼', 즉 '국제결혼'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리스토리 결혼정보 이현숙 대표에게서 '국제결혼'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족이 참 많습니다. 그만큼 국제결혼을 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건데요, 국제결혼을 하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현재 추세는 어떤가요?
[이현숙 리스토리 결혼정보 대표]
네, 예전에는 농촌에 살거나 혹은 소위 3D 직종이라고 하는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로 국제결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학벌이 좋고 능력이 좋은 남성들도 국제결혼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기자]
그렇다면 국제결혼을 하는 이주여성들의 사고나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현숙 리스토리 결혼정보 대표]
과거에는 이주여성들이 가난 때문에 집안의 가장 역할로서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낭만적인 사랑을 찾아서 오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외모가 좋거나 성격이 좋거나 나이차가 많지 않은 남성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기자]
국제결혼을 원하거나, 혹은 망설이고 있는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현숙 리스토리 결혼정보 대표]
남녀간에는 첫 인상이 3초 안에 판단되고 그 인연이 후에 결혼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고 계시다면 (국제결혼을 통해서) 꼭 맞는 인연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