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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창조일자리센터 개소…1만6천명 취업서비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19 21:03

경북 북부권 청년 취·창업 고민 끝…5년간 30억원 지원
19일 문을 연 안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전문 컨설턴트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가 지원하는 안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19일 개소식과 함께 지역청년들의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경북도는 이날 안동대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안동시장, 안동대 총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대학취업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생 및 인근 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고, 1~2학년 진로지도 필수 교과 및 프로그램 확대로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하며,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공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 권역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현황.(자료제공=경북도청)

경북지역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날 문을 연 안동대(북부권)를 비롯해 대구대·영남대(경산-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경운대·구미대(구미-중부권) 등 비수도권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7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1만6000명 청년들의 진로·취업을 돕게 된다. 또한 지난 4월26일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5년간 30억원)에도 선정됨에 따라 인근 11개 시·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욕구도 충족 할 수 있게 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은 남부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안동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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