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는 중국 남방항공이 다음달 3부터 청주↔연길 노선(주3회/월.화.토)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청주↔연길, 청주↔하얼빈 노선을 운항했던 남방항공은 지난 3월 15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그동안 운항을 잠점 중단했었다.
청주공항의 4월 기준 전년대비 국제선 이용객수는 4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방항공이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3개에서 4개로 늘었다.
이로써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얼어붙었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은 해빙 무드를 맞게 됐다.
이스타항공 역시 오는 8월~9월중으로 중단된 청주국제공항 노선 운항재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그동안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위해 항공사 대표들을 잇달아 면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