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자료제공=충북도청) |
충북도의 현안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1공구가 오는 22일 본격 착공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1-1공구는 인천광역시 일성건설(주), 1-2공구는 경기도 성남시 동원건설산업(주)가 지난 2월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4공구 총연장 57.6㎞(신설 44.4㎞. 개량 13.2㎞), 총 사업비는 72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1공구는 총사업비 3501억원으로 조기건설을 위해 1-1, 1-2로 분할해 공사가 이뤄진다.
총 사업비 1641억원이 투입되는 1-1공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를 잇는 총연장 10.5㎞이다.
1-2공구는 총사업비 1860억원으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로 총연장은 12.6㎞이며 2개 사업의 공사기간은 2024년까지다.
1공구와 연결돼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21.3㎞를 연결하는 2, 3공구는 2015년 5월 착수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부예산에 착수 공사비로 각각 5억원이 반영돼 올 상반기내에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착공할 수 있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천리 구간내 교차로 16개소에 대한 입체화 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4공구는 지난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 구간이 동시에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조기에 전 구간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이 완료되면 청주에서 제천까지 1시간 1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