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의 원천기술개발 연구 자료 사진.(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9일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약학대학 송석길 교수가 총괄과제 책임을 맡으며 IL-32? 유전자 조작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다발골수증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올해 4월부터 오는 2022년 3월까지 향후 5년 간 총 연구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 유전자 치료용 바이러스 제조 ▶ 치료용 바이러스의 대량 생산, 도입기술 개발 및 특성 분석 등이 있다.
송석길 교수는 “다발골수증(Multiple Myeloma. MM)은 국제적 희귀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평균 10개월 간의 생존기간을 나타내는 형질세포암으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뿐만 아니라 기술노하우 확보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