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19일 인쇄의안 배부를 최소화해 그린의회를 구현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오는 22일 개회되는 제43회 제1차 정례회부터 인쇄의안 배부를 최소화해 그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 의안을 인쇄 배부하던 방식에서 이메일을 통해 전자파일로 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각 상임위원회 심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료만 인쇄 배부하는 것이다.
정보화 전자화된 사무환경에서 종이의안의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회의시 과다하게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자원과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개선방안이다.
시의회 관계자는“이번 개선안을 통해 연간 약 40%의 인쇄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보화 시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시의원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37일간 일정으로 제43회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