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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문재인 대통령 만나고 싶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4:30

주커버그 “사람중심 4차 산업 혁명” 공감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창업자의 모습. 이날 주커버그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후, '인터넷 접속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이메일을 보내 화제다.
 
청와대 춘추관은 지난 21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19일 이메일을 통해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메일에는 "후보 시절 페이스북 코리아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문 대통령께서 페이스북 코리아 방문 게시판에 남겨주신 '사람중심 4차 산업 혁명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페이스북도 사람중심 4차 산업 혁명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 5·18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마크 주커버그는 미 하버드 대학 재학 당시인 2004년 페이스북을 개발, 회사를 설립했다. 이로 인해 2010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으며, 2011년 경제지 포브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선정된 바 있다.
 
주크버그는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태극기와 페이스북 로고가 박힌 운동복 상의를 선물하는 등 국가 원수들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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