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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5:13

계획인구 28만명 자족도시 기반조성
경북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안동시청)

안동시는 지난 18일 경북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경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미래상과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법정단위 최상위 계획으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도내에서 안동이 최초로 승인 받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목표연도 계획인구는 도청신도시 계획인구 10만명(안동시 4만5000명, 예천군 5만5000명)과 사회적 증가인구 약 1만7000명을 포함해 28만명으로 설정했다.

목표연도 시가화용지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완료에 따른 변경 사항을 반영해 22.798㎢로, 장래 도시확장에 대비한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22.841㎢로 축소 조정해 인구 저성장과 고령화 시대의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2부심(도청신도시, 용상)을 1도심, 1부심(도청신도시) 체계로 개편해 도청신도시를 광역 행정중심으로, 기존 용상부심을 도심에 포함해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서는 도청신도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 동서5축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도청신도시 연계 계획과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방사?환상형 순환체계 구상, 도청신도시와 원도심간 직결노선 등을 계획해 지역 내 연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공원녹지계획에서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54.6㎡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고, 유원지는 기존 안동문화관광단지 확장계획을 수립해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은 5월 중 안동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동문화관광단지 확장 등 지역현안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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