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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곽현지 학생.(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화섭)와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가 우리은행의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채시험에 나란히 1명씩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여상 3학년 곽현지 학생과 현도정보고 3학년 김세연 학생이 우리은행에서 실시한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청주여상 곽양은 지난 3월26일부터 치러진 우리은행 상반기 공채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직업기초능력시험, 3차 적성검사 및 역량(토론)면접, 4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곽양은 “학교 생활과 취업 심화반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웠다”며 “무엇보다 주말까지 반납하며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자기소개서부터 최종 면접까지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여상 관계자는 “곽현지 학생의 합격 소식은 최근 어려워진 고졸 채용의 문을 뚫고 이뤄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취업 환경 속에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9년 전통의 청주여상은 NCS 선도학교로서 직무능력중심채용방식인 NCS에 특화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일컫는다.
또한 교육부 ‘매직(MAGIC: Make an Attractive. Good & Innovative sChool):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해마다 2억원씩의 예산을 지원받아 취업중심 명문학교로 재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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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 김세연 학생.(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3학년 김세연 학생도 2017년 우리은행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양은 지난 3월26일부터 치러진 우리은행의 상반기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채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에서 4차 임원 면접에 이르는 시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양은 오는 8월 중 우리은행 본점에서 실시되는 사전집합연수 참여 후 개인금융서비스직군에서 입출금, 예금 및 신탁 신규 해지, 환전, 신용카드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은행에 합격한 김양은 “그동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합격이 가능했다”며 “KB국민은행,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합격한 선배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합격의 기쁨을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합격자를 배출한 현도정보고는 중부권 유일의 문화콘텐츠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도 6년 연속 선정돼 해마다 1억5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직업계고 학생비중관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18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학교 환경개선 및 새로운 컴퓨터 설비구입을 통한 수업환경개선을 도모하는 등 우수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의 신흥 명문 특성화고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