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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첫마을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1:11

행복청이 세종시 신도시 첫마을 옆 방음터널에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를 24일 준공한다. 사진은 위치도(상)와 설치모습.(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 첫마을 옆 방음터널 1.1km 구간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2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은 993kW 규모로 (주)에스티엔지니어링 및 동원건설산업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방음터널 상부공간을 활용해 설치했다.

이는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1269MWh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약 56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행복청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대평동~소담동 방음터널 2.8km구간에 태양광(2.7MW)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이 국내 두 번째로 모두 세종시 신도시 내에 추진됐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를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갖춘 태양광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평동 수질복원센터에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시범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 태양전지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5월에는 고운동 폐기물 매립지 부지 내에 4MWh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한바 있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에너지 자족도시로 구현키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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