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젊은 예술가 안효정이 선보이는 춤과 소리의 공연 ‘울림’ 공연포스터.(사진제공=안효정) |
세종시 특화기획지원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안무가 안효정(30) 씨가 오는 28일 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전통무용 ‘울림’을 선보인다.
‘울림’은 창작 작품으로 살풀이, 태평무, 부채산조, 진도북춤 등 전통 춤사위에 전통 소리를 믹스해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안효정 씨는 ‘울림’을 주제를 택한 이유를 “소리가 무엇에 부딪혀 되울려 나오는 현상을 뜻하는 ‘울림’에 한국 춤의 시각적인 효과를 보태 전통 예술의 참가치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전통 무용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통의 소리를 함께 겻들여 관객들이 춤과 소리,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판’을 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럽 최대 아시아 문화축제인 이탈리아 ‘Festival dell Oriente in Torico, ITALY’의 한국 무용팀 예술 감독을 역임한 안효정씨는 전통예술 공연을 대중화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