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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찰, 맨체스터 자폭 테러범…22살 '살만 아베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0:18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폭발 테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무장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사진 출처=맨체스터/AP뉴시스)


영국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가 리비아 이민가정 출신인 22살 살만 아베디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이안 홉킨스 맨체스터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맨체스터 자폭 테러범의 신원을 알렸다.

BBC방송은 “아베디가 리비아 가정 출신이며, 맨체스터에서 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베디 집 수색을 위해 무장 병력 약 20명을 투입해 작업을 진행했다.
 

맨체스터 테러.(사진 출처=트위터 캡처)


홉킨스 서장은 "이번 맨체스터 테러가 아베디의 단독 범행인지 살펴보고 있다"며 "그가 혼자 행동한 것인지 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움직인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23세 남성을 이날 오전 맨체스터 남부에서 검거했다. 체포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이 남성이 얼굴에 미소를 띈 채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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