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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국제보트쇼, 어떻게 즐길까? 부대행사 '다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5-26 09:51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지난 25일 개막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전시코너,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해양안전교육과 컨퍼런스,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상전시장을 운영, 72ft, 68ft 급 대형 보트 등 무려 80여척이 바다위에 전시 된다.

이곳에서는 해양레저 해설사를 운영, 요트·보트에 대한 안내는 물론 해양레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폰툰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50%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7000원 상당의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를 3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요트 세일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2회에 한해 1만6000원의 아라뱃길 유람선을 4000원에 탑승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근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청소년을 위한 ‘해양레저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아라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수변(水邊)에서 수상안전, 응급처치, 생존수영법 등을 실습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레저’를 주제로 한 다양한 경진대회도 열린다.

26일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아라마리나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생대회’도 펼쳐지며, 27일과 28일 양일간 ‘김포시장배 요트대회’가 개최돼 열띤 경쟁을 벌인다.

킨텍스에서는 3·4·5홀 3만2157㎡ 피싱보트, 무동력 보트 등 720여개의 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킨텍스 역시 아라마리나 못지않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

우선 킨텍스 5홀 오픈컨퍼런스 및 이벤트 존에서는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해양레저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한 ‘해양안전교육’이 매일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구명복 착용법, 라이트 링 던지기, 구급처치, 매듭법, 국제신호기 익히기 등 평소에 배워보기 힘든 수상분야 생존술을 체험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

전시장 내 오픈 상설무대에서는 일반인부터 해양레저 전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한국인 최초로 요트로 5대양 6대주를 일주한 김한울 선수가 ‘요트타고 세계속으로’를 테마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외에도 해양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 해양레저분야 디자인 및 마케팅, 낚시 테크닉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연들이 진행된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우성아이비’는 자사 워터스포츠룩 패션 브랜드 ‘미스트랄’ 패션쇼를 27~28일 이틀간 개최하기로 한 데 이어서, 세계 6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공기주입식 카약, SUP(Stand Up Paddle) 보드 등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피싱TV, NollTV 등 낚시, 레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인기를 모은 ‘렛츠고 보트피싱’ 출연자 여성 낚시인 최운정씨의 DVD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통참치 해체쇼&혼마구로(クロマグロ : 참다랑어) 시식회’, 카약사진전, 제트서프 시연, 경품추천, 카약패들링 시범 및 체험, 보드요가, 선외기 정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 두 곳을 함께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주중(25~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킨텍스 출발)부터 오후 5시 30분(마리나 출발)까지 30분 가격으로,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킨텍스 출발)부터 오후 5시(마리나 출발)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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