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도, '대구펫쇼'서 낙동강 토속 관상어 소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6 18:05

지난해 열린 '대구펫쇼'의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홍보부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7~28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대구펫쇼'에 참가해 낙동강 토속 관상어 알리기에 나선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5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번 행사 참가로 토속 관상어의 새로운 발전전략 모색이 가능한 펫(pet)산업 비즈니스시장 개척과 토속 관상어의 아쿠아 펫(aqua pet) 산업화에 탄력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참가해 인기몰이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 토속 관상어를 각시붕어, 칼납자루, 버들붕어, 쉬리, 참중고기, 참종개, 밀어 7종으로 확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에게는 토속 관상어 홍보 및 설명, 자체 연구개발 홍보영상물 상영, 자석낚시게임 체험, 설문조사와 함께 각종 홍보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토속 관상어 생산 대량화 시험연구실, 종보존실, 기반시설 등을 갖춘 '낙동강 토속 관상어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앞서 전국 연구기관 최초로 '각시붕어 완전양식 기술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문성준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은 "이미 선점된 '경북=토속 관상어 1번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열대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상어시장에 낙동강 토속어류를 우리나라 대표 관상어로 육성해 침체된 농어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