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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생 봉사활동시간 '전국 1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7 07:12

학생 1인당 평균 22.43시간…대전ㆍ충남보다 훨씬 많아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봉사시간 많아져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학생들의 봉사활동시간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봉사활동시간이 월등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학생 1인당 평균 봉사활동시간은 22.43시간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근 충청권인 대전 19.25시간(7위), 충남 17.11시간(12위), 세종 13.97시간(17위)보다 훨씬 앞선 수준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83시간, 중학교 27.02시간, 고등학교 41.55시간, 특수학교 9.90시간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의 유형은 주로 농촌일손돕기, 캠페인 활동, 환경시설 정화활동, 자선구호, 독거노인돌보기, 위문활동이 차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광복 중등교육과장은 “일회성이 아닌 인성교육 차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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