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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복지大, 은혜中 학생들 '유니버설디자인' 체험 교육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5-27 09:25

유니버설디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도 차별 없이 공공시설물 등 이용할 수 있게
지난 25일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 유니버설디자인(UD)센터에서는 교내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에서 평택시 은혜중학교 1학년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복지대)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 유니버설디자인(UD)센터에서는 지난 25일 교내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에서 평택시 은혜중학교 1학년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복지대에 따르면 유니버설 디자인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도 차별 없이 공공시설물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뜻하며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또한 복지대는 유니버설디자인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청과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구축 및 유니버설디자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복지대 유니버설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센터장인 박광재 교수의 이론 및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평택시 은혜중학교 재학생들은 이동약자 입장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거나 노인체험 키트를 이용해 노약자 같은 몸 상태를 만들어 걸어보고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출입구를 찾는 등 다양한 미션이 시행됐다.
 
은혜중학교 신성준 학생(남 15)은 “노인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체험해보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충을 알 수 있었고 너무 힘들었다”며 “왜 노인공경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여러 장애인, 노인분들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복지대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험 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초·중등학생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진 총장은 “앞으로도 동 체험관 시설을 개방해 평택시 관내 초·중학생, 청소년의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대는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을 집중적으로 적용하는 유니버설디자인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니버설디자인 관점과 무장애시설(Barrier free) 건축 분야에 특성화한 유니버설건축과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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