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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청명단오제 성황리에 마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05-28 00:01

27일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제 12회 영통청명단오제' (사진제공=영통구청)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7일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함께한 제12회 영통청명단오제 행사를 3000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7시 청명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9시부터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 앞에서 식전 축하공연, 개막행사,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렸다.

이어 10개동 주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민속경기,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사진전 등이 펼쳐졌다.

체험행사에서는 단오절의 전통 풍습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가훈쓰기, 떡 메치기, 소달구지 여행, 민속놀이 등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실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각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구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통청명단오제가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배우고 어르신들께는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영통구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명단오제가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고 구민 화합의 장이 되는 영통구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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