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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WCC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6-14 10:35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이태리 요리사가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World Class College)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총 21개교를 WCC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그동안 재지정과 연차평가를 통해 일부대학이 탈락하고 지난해 18개 대학이 WCC의 명예를 지키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글로벌고등직업교육모델개발, 우수학생 해외전공기술연수, 몰입식어학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구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WCC대학으로 재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박재훈 총장은 "WCC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베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학생들을 유치해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이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오는 12월까지 베트남 100명, 중국 30명, 잠비아 10명, 우즈베키스탄 10명 등 총 150명의 해외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박재훈 총장은 1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지역에서 유학생 유치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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