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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정부세종청사 제3복합시설 시공사 한양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6-15 13:46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당선작으로 선정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근정건축사사무소의 ‘세종 클로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의 시공자로 (주)한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공사는 정부세종청사의 주차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사 주변 6개 부지에 체육 문화시설과 주차장 등을 건축하는 것으로 그 중 이번에 제3공사의 시공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제3공사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 793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시공사는 지난 12일 기본설계 기술제안 설계평가 회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해당 업체는 구조 시공 기계 전기 통신 토목 조경분야에서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50건의 기술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지속가능한 건축물 구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통합설계 방안’과 ‘비정형 외관 입면 디자인 향상 방안’ 등으로 기본설계를 고도화하고 기술력을 접목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입주민과 공무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하는 4개 복합편의시설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청은 복합체육시설 기술제안 심의 결과를 조달청에 통보해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9월 경 실시설계와 부지조성 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 시공 동시 시행(FastTrack)으로 실시설계와 병행해 대체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부지조성공사를 내년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인 제7주차장은 올해까지 운영하고 내년부터 기획재정부 등의 청사 근무자 및 방문객 등은 인근에 조성하는 대체주차장을 이용케 할 예정이다.

제1공사는 오는 8~9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며 제2공사는 다음달에 착공할 예정이다.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에 심의한 기술제안 내용을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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