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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간담회 여는 한중국제영화제, 성공적 개막 위한 사전 준비 시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5:18

한중국제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사드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한중국제영화제(조근우 이사장)’가 20일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한중국제영화제’ 사무국은 9월15일부터 16일까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전 기자간담회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성철(데일리경제 회장, 경영학 박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영화배우 김보연 집행위원장, 조근우 이사장 등 운영위원 및 관계자는 물론, 전국 규모로 성장한 ‘영사모’ 임원 및 VIP 등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에 개최하는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를 위해 중국에서는 왕커그룹 왕스 회장과 부이사장이면서 약혼자인 미미를 비롯해 골드타임미디어그룹 왕검 회장 및 칭다오맥주 전 원희백 회장, 중국영상문화위원회 회장이면서 위생국 부주석인 이위정 회장 등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중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주최하고 (사)한류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중국문화영상위원회, 중국 골드타임미디어그룹 등이 후원하는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9월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 개막식, 17일 단편영화제 상영과 본상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계화된 한국의 문화콘텐츠와 중국의 경제력이 만나 3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기획된 ‘한중국제영화제’는 신인 스타 발굴이라는 목표로 한국과 중국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조근우 이사장은 “‘한중국제영화제’는 사드로 경색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상황을 문화교류라는 민간외교로 극복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라며 “지난 3년 동안 행사를 준비해오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이번 행사로 두 나라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또 “한류문화가 새로운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산업에서 한중국제영화제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한중영사모 발기인 모임 기념 사진.(사진제공=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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