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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6-16 21:53

계양소방서 소방홍보팀장 소방위 박병주(사진제공=계양소방서)

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었고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하천과 계곡, 바다로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12∼16년) 사망사고는 157건이 발생하였다. 주요원인은 안전부주의 50건(31.8%), 수영미숙 51건(32.4 %), 음주수영 22건(14%)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 휴가철(7~8월)에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안전처와 시?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구조?구급대와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수난사고 인명피해 경감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인천소방 또한 7월 10일부터 8월20일 까지 주요 해수욕장 6개소 등 15개소에 대하여 안전요원 497명을 동원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물놀이 안전사고는 반복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국민 각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만 가능하기에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수영금지ㆍ위험구역 출입 통제, 수영능력 과신 및 음주수영 절대 금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어린아이는 보호자가 물놀이 확인가능한 시야 확보하고 기상청의 일기예보나 밀물시간을 미리 숙지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한다.

또한 익수자 발견했을 때 대처요령은 큰 소리로 주위에 도움요청하고 즉시 119 신고하여야 하며 무모한 구조를 삼가고 스티로폼, 튜브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하여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익사방지 조치를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국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본다. 피서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올 해 여름은 온 가족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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