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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선교저수지 경관 조성...광주시민 쉼터로 재탄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6-18 11:55

누리길, 유아숲 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쉼터 조성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선교저수지가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 했다.(사진제공=광주시 동구청)

뛰어난 경관을 갖췄지만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사회적 여건변화 로 기존의 담수 목적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던 선교저수지가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쾌적한 여가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2016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선교저수지 경관개선사업에 착공해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근 준공·개장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선교저수지 주변 1만5000㎡ 부지에 데크로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수(樹)경관 조망시설과 기존 누리길 산책로와 유아숲공원을 잇는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선교저수지가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 했다.(사진제공=광주시 동구청)

엄격한 규제로 생활편의환경을 제공받지 못했던 개발제한구역 주민과 공동주택단지 입주예정 주민에게 선교저수지가 친환경 쉼터와 여가활용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광주시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선교저수지 일원의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보존과 이용의 균형을 유지하며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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